조형기, 음주운전 사망사고→활동중단에도 여전한 '♥︎차 사랑'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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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망사고와 시신유기로 물의를 빚은 방송인 조형기의 '운전'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배우 한지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럭서리 차 타고 건국대학에서 발산 집까지 호강"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급차 내부 운전대 앞에 앉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조형기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1982년 MBC 1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조형기는 1991년 음주운전으로 30대 여성을 숨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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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음주운전 사망사고와 시신유기로 물의를 빚은 방송인 조형기의 '운전'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배우 한지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럭서리 차 타고 건국대학에서 발산 집까지 호강"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급차 내부 운전대 앞에 앉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조형기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한지일은 "영화배우 탤런트 조형기 아우. 오랜만에 만난 조형기 아우. '형, 걸음걸이도 시원찮은데 고집부리지말고 제가 집까지 모셔다 드릴께요' 실갱이 끝에 어쩔 수 없이 편하게 집앞에 도착했네요. 고맙다"라고 적었다.
지난 1982년 MBC 1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조형기는 1991년 음주운전으로 30대 여성을 숨지게 했다. 특히 그는 이후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았다.
1993년 가석방된 그는 같은 해 MBC 드라마 '엄마의 바다', 베스트극장 '사과 하나 별 둘' 등으로 방송에 복귀했다. 그러나 2010년경, 인터넷의 발달과 온라인 커뮤니티의 성숙으로 과거 사건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되기 시작했다.
조형기는 여러 ‘온라인 밈’으로 언급되기 시작했고 ‘킬러조’라는 불명예스러운 별칭까지 얻으며 논란이 되자, 2017년 MBN 예능 프로그램 '황금알'을 끝으로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지난 1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800회에서는 이경규와 함께 출연했던 그의 모습이 모자이크로 가려져 이목을 끌기도. 조형기는 MBC 자체 심의 의견으로 얼굴을 노출시키면 안 되는 '심의 의견 연예인'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던 지난해 10월 미국 필라델피아 한인타운 푸드코트에서 포착된 조형기로 보이는 남자의 사진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르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글쓴이는 "오늘 오후 조카가 필라델피아 한인타운 푸드코트에서 주변 사람들이 웅성거려서 누구인가 사진 찍어서 물어보길래 알려줬습니다"라며 "유튜브 하더니만 하도 욕만 먹어서 접고 한국 떠서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사는가 봅니다. 주변 사람들이 자주 본다고 합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해 이후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온 그이지만, 음주운전 사건 이후 또 다시 '고급차 사랑' 근황을 선보여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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