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 댄디의 정석[화보]

강기영. 더 갤러리아

배우 강기영의 댄디한 매력의 정석을 보여줬다.

최근 하반기로 편성 확정을 알린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 최상위 포식자를 꿈꾸는 ‘필광’ 역으로 분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강기영이 ‘더 갤러리아’ 5월호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강기영은 나른한 분위기 속 깊고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했고, 댄디한 의상으로 매력을 높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기영은 “특히 웃음은 관객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슬픔도 중요하지만, 웃음이 담긴 연기는 지루하지 않은 것 같다. ‘진지한 연기에서도 재미와 위트를 담아내는 게 중요하다’는 게 내 연기 철학이다”라며 매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이유를 이야기했다.

강기영. 더 갤러리아

그런가 하면,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 전작과는 다른 결의 악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그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건 배우의 숙명이다.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한 선택을 해나가고 있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자신의 도전에 대한 소신을 드러내 강기영이 연기할 ‘필광’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적재적소 애드리브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서브 아빠’라는 독특한 수식어까지 얻으며 인기몰이를 했던 강기영이 올 하반기,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 보여줄 빌런 연기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