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개인 사고 기관·외인 팔았다

외국계 증권사 SG(소시에테제네랄)발 하한가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 중이다.

26일 오전 9시15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1.56포인트(0.06%) 내린 2487.46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67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53억원, 39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전기·전자, 제조업이 강보합세다. 유통업, 운수장비, 통신업, 의약품, 음식료품, 금융업, 건설업은 약보합세다. 보험, 운수창고는 1%대 약세를 전기가스업은 3%대 약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상승)이다.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2%대 강세다. 삼성SDI와 현대차 기아는 1%대 강세다. NAVER, 카카오, LG화학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셀트리온과 POSCO홀딩스는 약보합세를 현대모비스는 2%대 약세를 보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4.77포인트(0.57%) 내린 833.9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11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41억원, 78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금융, 오락·문화, 금속, 종이·목재, 반도체가 강보합세다. 인터넷, IT부품, 비금속,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은 약보합세다. 유통은 1%대 약세를, 운송은 16%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포스코DX가 4%대 강세를 에스엠이 2%대 강세를 보인다. JYP Ent.는 1%대 강세를 에코프로와 엘앤에프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알테오젠, 펄어비스는 약보합세를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대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6.9원 오른 1339.1원에 출발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