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연과학교육원 5월 가족의 달 체험행사 다채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수학·과학 체험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날 101주년,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을 맞아 ▲온·수·풀(온 가족의 수학 역량을 꽉 채우다) ▲'와우놀이터'와 함께 놀다 ▲'달달한 도심 속 천체관측' 등 행사를 선보인다.

자연과학교육원 과학체험관은 내달 2일부터 1층 물놀이터, 2층 비눗방울 놀이터를 개장한다. 수학체험센터는 같은 달 5일(어린이날) 오전 10~12시 '온·수·풀' 행사를 개최한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수학 마술 콘서트, 수학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환경교육센터는 '와우놀이터, 함께 놀다' 행사의 하나로 ▲태양열 조리기와 태양열 오븐을 이용한 요리 체험 햇빛 식당과 ▲생태놀이 ▲밧줄놀이 ▲환경 샌드아트 등 상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건강 채식 쿠키를 만드는 '비건 채식 와우캠프', 우리가족 초록 정원 만들기 '원예 와우캠프'도 운영한다.

'달달한 도심 속 천체관측' 행사는 청주시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에서 내달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연다. 야외에 천체망원경을 설치해 나들이 온 가족이 달, 금성, 화성 등을 자세히 관측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아하! 주말과학콘서트', '세대공감 가족생태교실(매주 토요일)' 등 다양한 행사도 선보인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가족이 과학, 수학, 환경을 즐겁게 접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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