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서프라이즈' 현대차…증권가 호평 속에 주가도 'UP'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긍정적이었던 환율 효과와 판매단가 정상화 등으로 현대차가 호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0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1.99%) 오른 2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7조7787억원, 영업이익 3조59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5%, 86%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도 3조311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약 45% 상회했다.
증권가들의 호평도 쏟아졌다. 전기차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긍정적이었던 환율 효과와 판매단가 정상화 등으로 현대차가 호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눈높이도 높아졌다. △교보증권 22만원→27만원 △유안타증권 24만원→33만원 △키움증권 26만원→30만원 등으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네시스, SUV 합산 도매 판매 비중이 57.2%에서 57.8%로 개선됐으며 특히 판매보증비 축소가 판관비율 개선을 견인하며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 10% 달성에 기여했다"며 " 금융 부문 수익성은 이자비용 상승으로 전년 동기보다 악화된 것이 사실이나 미국 중고차의 높은 시세 유지에 따른 수익성 둔화 지연을 예상한 당사 추정치를 오히려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현지 배터리셀 수급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으며 높은 전년 환효과 기저 덕분에 원화 약세에 기인한 실적 과대계상 우려도 제한적"이라며 "부품 업종 대비 완성차 업종을 선호한다는 관점을 유지한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편승엽 "7개월 산 故 길은정과 이혼→소송…속이 말이 아니었다" - 머니투데이
- 하하 父 "치매 조짐, 얼마 못살 듯…아들은 연락 안돼"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조형기, 美서 목격→6개월 만에 한국서 포착…"럭셔리 차 태워줘" - 머니투데이
- '사업가와 이혼' 박은혜 "혼자 아이들 키울 자신 없어 미안"…눈물 - 머니투데이
- "시신에 채소가 '덕지덕지' 그 옆엔 치매母, 부촌 사는 형에 알렸더니…" - 머니투데이
- 빽가, 연예인 전 여친 저격…"골초에 가식적, 정말 끝이 없다" - 머니투데이
- "인간은 불필요…죽어줘" 구글 AI '제미니' 소름돋는 답변,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서귀포 뒤집힌 어선 선장, 숨진채 발견…나머지 3명은 구조 - 머니투데이
- 가방순이에 전한 축의금 30만원 '증발'…"봉투 없다" 안믿는 절친 - 머니투데이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