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덴트 "거래재개 위해 모든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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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덴트는 소액주주들의 요청에 따라 간담회를 열고 주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비덴트와 관계사는 현재 금융감독원 출신의 비상대책위원장을 영입한 데 이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응 TF(태스크포스)를 발족한 상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 자리는 금감원 출신이자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직을 역임한 임정근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덴트 관계사 TF, 주주 1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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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비덴트는 소액주주들의 요청에 따라 간담회를 열고 주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비덴트와 관계사는 현재 금융감독원 출신의 비상대책위원장을 영입한 데 이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응 TF(태스크포스)를 발족한 상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 자리는 금감원 출신이자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직을 역임한 임정근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덴트 관계사 TF, 주주 1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현재 비덴트와 관계사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의견거절과 동시에 주권 거래가 정지되면서 지난 20일 한국거래소에 이의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이번 주주 간담회 자리를 통해 비덴트와 관계사는 이의신청 경과보고, 향후 대책에 대해 주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지난 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접수한 항고를 비롯해 향후 제3자 이의의 소 등 적법한 대응 절차와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임정근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6개월 간 외부기관의 수사에 대해 성실히 대응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의견 거절'이라는 부정적인 결과로 주주들에 실망과 우려를 안겨 송구하다"며 "TF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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