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G증권發 하한가 종목 사흘째 급락… 4곳 또 하한가

외국계 증권사인 SG(소시에테제네럴)증권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급락했던 종목들이 또다시 하락하고 있다. 지난 24일 하한가 종목 8곳 중 4곳은 또 다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스1

26일 9시 10분 서울가스는 전 거래일 대비 6만8500원(-29.85%) 급락했다. 삼천리와 대성홀딩스, 선광도 사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세방과 다우데이타도 각각 28.89%, 26.14% 내리고 있다.

해당 종목들이 연이어 급락하는 이유는 주가 조작에 가담했던 세력들이 매물을 출회한 영향이란 관측이 나온다.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렸던 세력들이 금융당국 조사가 시작되자 일거에 매물을 팔아치우느라 주가가 급락했다는 주장이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이번 거래가 정상적인 거래였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작전세력이 개입해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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