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론 이자 내느라 허덕였는데"… 평균금리 15→ 13%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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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대표적 '서민 급전 창구'인 카드론(장기카드대출) 금리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올 1월에만 해도 평균 15%대를 찍었던 카드론 평균금리는 지난달 13%대까지 내려왔다.
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KB국민·롯데·삼성·우리·하나·현대카드 등 7개 전업카드사의 지난 3월 카드론 평균금리(표준등급 기준)는 12.89~14.75%에 분포했다.
카드론 평균금리는 올해 1월 14.67~15.90%에 분포, 평균금리가 15.01%로 집계된 이후 매월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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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KB국민·롯데·삼성·우리·하나·현대카드 등 7개 전업카드사의 지난 3월 카드론 평균금리(표준등급 기준)는 12.89~14.75%에 분포했다. 이들의 평균 금리는 13.99%다.
한 달 전과 비교해 금리 상단과 하단이 모두 내려갔다. 지난 2월 기준 카드론 평균금리는 13.51~14.91%로 집계됐다. 평균금리는 14.24%다. 카드론 평균금리는 올해 1월 14.67~15.90%에 분포, 평균금리가 15.01%로 집계된 이후 매월 떨어지고 있다.
카드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롯데카드 카드론 금리가 14.75%로 7개사 중 가장 높았고 ▲하나카드(14.64%) ▲삼성카드(14.16%) ▲KB국민카드(14.03%) ▲신한카드(13.95%) ▲우리카드(13.54%) ▲현대카드(12.89%) 순으로 집계됐다.
카드론 금리가 하락 곡선을 그리는 것은 여전채 금리가 떨어져서다.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들은 여전채를 발행해 자금을 확보하는데 여전채는 기준금리의 영향을 받는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여전채 금리도 상승하며 조달비용 부담이 커진 카드사들이 카드론 금리를 올릴 개연성이 커진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 연속 기준 금리를 동결하면서 여전채 금리 역시 안정세를 찾았다. 여전채 금리는 올해 1월초 연 5%중반에 머물렀지만 최근 3%후반까지 떨어졌다.
당분간 카드론 금리는 계속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여전채 금리가 카드론 금리에 반영되기까지는평균 3개월 가량이 소요된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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