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조직위 사무소, 설상·썰매 대표팀 선수촌으로 변신

김경윤 2023. 4. 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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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주사무소로 활용된 건물이 설상·썰매 종목 국가대표 선수촌으로 변신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소재 '평창동계훈련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설상, 썰매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은 전용 훈련장 없이 알펜시아 리조트를 임차해 훈련해왔다.

26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준공식엔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강원도, 평창군 관계자와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약 18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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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훈련센터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주사무소로 활용된 건물이 설상·썰매 종목 국가대표 선수촌으로 변신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소재 '평창동계훈련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직위 주사무소를 리모델링한 평창동계훈련센터는 연면적 9천909㎡, 지상 3층 규모로 준공됐으며 웨이트 트레이닝장, 메디컬 센터, 숙소(100실) 등을 갖췄다.

문체부는 "스키, 봅슬레이, 스켈레톤, 바이애슬론, 루지 등 설상, 썰매 4개 종목 선수 19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전했다.

그동안 설상, 썰매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은 전용 훈련장 없이 알펜시아 리조트를 임차해 훈련해왔다.

문체부는 "훈련센터에 설상종목 맞춤형 훈련 장비를 도입하는 등 최적의 훈련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사우나와 북카페 등 편의시설도 조성해 선수들이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26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준공식엔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강원도, 평창군 관계자와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약 18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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