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탄신 478주년·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해군 호국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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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2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중구 소재 장충체육관에서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
해군에 따르면 이날 음악회는 충무공 이순신 탄신 제478주년과 한미동맹 제70주년, 건군 제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은 올해 '대한민국 해군,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항해'를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호국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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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해군이 2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중구 소재 장충체육관에서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
해군에 따르면 이날 음악회는 충무공 이순신 탄신 제478주년과 한미동맹 제70주년, 건군 제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음악회엔 주한 미 육군 제8군 군악대가 함께 참여해 "한미 연합군의 굳건한 동맹의 힘과 의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군이 전했다.
또 이날 음악회엔 로이스 윌리엄스(97) 미 해군 예비역 대령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공적으로 25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음악회엔 우리 해군과 주한 미 8군 군악대‧의장대를 비롯해 쇼콰이어 하모나이즈,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뮤지컬팀 '온스테이지', 초청가수 소향 등 100여명이 출연한다.
박칼린 뮤지컬 음악감독이 연출한 이번 음악회는 약 100분 동안 △1부 충무공 국난극복 △2부 한미동맹 70주년 △3부 축하무대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음악회엔 한덕수 국무총리,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윌러드 벌러슨 주한 미8군 사령관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다.
아울러 해군 및 주한미군 장병, 연평해전‧천안함 유가족, 참전‧보훈용사, 보훈단체, 일반 국민 등 2400여명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해군은 올해 '대한민국 해군,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항해'를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호국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해군은 지난달 24일 진해에서 첫 음악회를 열었으며, 5월6일 제주와 6월8일 부산에서도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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