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거점 가축 방역시설 시·군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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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 질병을 상시 차단하고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최첨단 거점 세척·소독 시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대영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철저한 거점 소독시설 운영으로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하면 가축 전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모든 축산차량은 농장 등 축산시설을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하고 소독필증을 발급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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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첨단 세척·소독으로 가축방역 강화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 질병을 상시 차단하고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최첨단 거점 세척·소독 시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강진군 가축시장에 설치한 소독시설은 부지 면적 1000㎡, 건축 면적 200㎡ 규모로 사업비 6억여 원을 들여 축산차량 세차·소독시설,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대인 소독실, 소독필증 자동 발급 시스템, 폐수처리시설 등을 구축했다.
2024년 완도, 2025년 무안·진도에도 최첨단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추가로 신축하는 등 점진적으로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한다.
그동안 강진 가축시장에서 운영했던 터널식 거점 세척·소독시설은 생축·분뇨 운송 차량의 세척·소독 전용시설로 운영한다.
전남도는 2015년부터 60억원을 들여 소독 효과가 우수한 건물형 최첨단 거점 소독시설 12곳을 신축했다. 2021년부터는 오래된 시설 개보수 비용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정대영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철저한 거점 소독시설 운영으로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하면 가축 전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모든 축산차량은 농장 등 축산시설을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하고 소독필증을 발급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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