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조성주, 변현우 꺾고 조 1위 8강 '선착' [G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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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욕적으로 시도했던 10강 풀리그 제도가 폐지되고, 예전 더블 엘리미네이션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체제로 돌아왔다.
여기에 조별리그와 8강은 온라인에서 진해되면서 총 상금 규모가 70% 가까이 줄어들었다.
조성주는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3 GSL 시즌1' 16강 A조 변현우 승자전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고 조 1위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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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모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거라 생각해서 잘 마무리 했음 좋겠습니다."(이신형).
"그냥 작년처럼 다 열심히 해서 재미있는 한 해 보냈으면 좋겠어요."(조성주)
지난해 의욕적으로 시도했던 10강 풀리그 제도가 폐지되고, 예전 더블 엘리미네이션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체제로 돌아왔다. 여기에 조별리그와 8강은 온라인에서 진해되면서 총 상금 규모가 70% 가까이 줄어들었다. 기존 상금과 비교하면 시즌 별 우승상금이 총 상금으로 달라졌다.
지난 2010년 출범 이후 14년의 세월이 흘러 10대에서 시작해 30대가 된 선수들도 있었지만, 이런 급격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마음 가짐은 달라지지 않았다.
2023년 첫 번째로 시작한 GSL 본선에서 가장 먼저 16강 관문을 돌파하고 8강에 오른 선수는 디펜딩 챔프 '마루' 조성주였다.
조성주는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3 GSL 시즌1' 16강 A조 변현우 승자전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고 조 1위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첫 전장이었던 그레스반을 내줬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만회하면서 2-1 역전승을 일궈냈다.
정면과 본진 드롭, 변현우의 양동 작전에서 서전을 내준 조성주는 2세트 '드래곤 스케일즈'에서 변현우의 의료선 드롭을 원천봉쇄 한뒤 한 방 러시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수비적으로 임했던 2세트를 잡아낸 조성주는 3세트에서는 전진 투 병영이라는 공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병영 하나를 올려 사신 1기를 찍어낸 변현우의 본진을 조성주의 사신 2기가 뒤흔들면서 승패가 판가름났다.
◆ 2023 GSL 시즌1 16강 A조
▲ 1경기 조성주 2-0 장욱
1세트 조성주(테란, 11시) 승 [바빌론] 장욱(프로토스, 5시)
2세트 조성주(테란, 1시) 승 [로열 블러드] 장욱(프로토스, 7시)
▲ 2경기 변현우 2-0 박수호
1세트 변현우(테란, 5시) 승 [그레스반] 박수호(저그, 11시)
2세트 변현우(테란, 1시) 승 [로열 블러드] 박수호(저그, 7시)
▲ 승자전 조성주 2-1 변현우
1세트 조성주(테란, 5시) [그레스반] 변현우(테란, 11시) 승
2세트 조성주(테란, 11시) 승 [드래곤 스케일즈] 변현우(테란, 5시)
3세트 조성주(테란, 1시) 승 [로얄 블러드] 변현우(테란, 7시)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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