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기, 한국서 근황 포착...외제차 운전하며 ‘엄지 척’

한지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캡처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배우 조형기의 근황이 알려졌다.

배우 한지일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럭서리 차 타고 건국대학에서 발산 집까지 호강”이라며 “영화배우 탤런트 조형기 아우. 오랜만에 만난 조형기 아우. ‘형, 걸음걸이도 시원찮은데 고집부리지 말고 제가 집까지 모셔다 드릴게요’ 실랑이 끝에 어쩔 수 없이 편하게 집 앞에 도착했네요. 고맙다”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외제차 안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조형기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2016년 웹드라마 ‘나는 취준생이다’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2020년 1월 유튜브 채널 ‘동네형TV’를 개설해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지만, 비난을 받자 4개월 만에 활동을 그만뒀다.

2022년 10월 한 미국 교민 제보로 그가 미국 필라델피아로 이주했다는 설이 불거졌지만, 국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형기는 1991년 음주운전으로 뺑소니 사고를 내 30대 여성 A씨를 사망케 했다. A씨에 대한 조치없이 유기를 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수감 7개월 만에 석방됐고, 1달 만에 복귀한 바 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