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2480선 약보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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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지수가 2480선에서 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순매도하면서 하락장을 이끌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89포인트(0.12%) 떨어진 2486.13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390억원, 54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4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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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지수가 2480선에서 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순매도하면서 하락장을 이끌고 있다. 간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발 리스크로 미국 증시가 하락하자 국내 증시도 하방 압력을 받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89포인트(0.12%) 떨어진 2486.13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390억원, 54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4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 전기전자(0.68%), 의료정밀(0.25%), 섬유의복(0.09%)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3.70%), 보험(1.72%), 운수창고(1.0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가 2%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SDI, 현대차, 기아 등도 1%대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96포인트(0.35%) 내린 835.75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441억원, 33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 홀로 76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업종별로 통신장비(0.66%), 오락·문화(0.31%), 금융(0.52%)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16.34%), 유통(1.41%), 섬유·의류(1.24%)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 JYP Ent.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HLB, 셀트리온제약 등은 약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에서 대규모 예금 인출이 확인되자 은행권 불안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344.57포인트(1.02%) 하락한 3만3530.83에 마감했다. S&P 500지수도 전장보다 65.41포인트(1.58%) 내린 4071.63에, 나스닥지수는 238.05포인트(1.98%) 떨어진 1만1799.16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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