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뛰기는 했는데...", 평점 낮게 준 英매체들 '팰리스전 선발' 황희찬 아쉬웠던 점 지적

신동훈 기자 2023. 4. 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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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은 최선을 다하는 활약을 보이긴 했지만 아쉬운 평가를 받기도 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3분 나온 요아힘 안데르센 자책골과 후반 추가시간 후벵 네베스의 페널티킥(PK) 득점으로 2-0으로 이겼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평점 6점을 주며 "팰리스 선수들은 황희찬에게서 공을 빼내는 게 어렵다는 걸 느꼈다. 황희찬은 공을 몰고 가면서 열심히 활약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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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은 최선을 다하는 활약을 보이긴 했지만 아쉬운 평가를 받기도 했다.

울버햄튼은 26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직전 경기 레스터 시티전 1-2 패배를 만회했다. 순위는 13위로 올라갔다. 팰리스는 12위를 유지했다.

황희찬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리버풀전에서 부상을 입었던 황희찬은 재활 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돌아왔는데 교체 투입 후 바로 득점을 올려 인상을 남겼다. 첼시전에서도 활약이 좋았고 브렌트포드전에선 또 골을 넣어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경기 전부터 선발이 전망됐다. 영국 '몰리뉴 뉴스'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에게 의지할 수도 있다. 황희찬은 중앙에서 뛸 수 있고 좋은 피지컬을 가졌다.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예상한대로 황희찬은 선발로 나왔다. 우측과 중앙을 종횡무진 움직이며 79분까지 뛰었다.

슈팅 3회를 날렸는데 유효슈팅은 없었다. 대신 피파울 2회, 태클 5회, 지상 경합 승리 7회 등 특유의 적극성을 보여주며 장점을 과시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3분 나온 요아힘 안데르센 자책골과 후반 추가시간 후벵 네베스의 페널티킥(PK) 득점으로 2-0으로 이겼다.

황희찬에 대한 평가는 어땠을까.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6.9점을 줬고 '소파 스코어도' 같은 평점을 줬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평점 6점을 주며 "팰리스 선수들은 황희찬에게서 공을 빼내는 게 어렵다는 걸 느꼈다. 황희찬은 공을 몰고 가면서 열심히 활약했다"고 했다. 영국 '버밍엄 월드'도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타릭 미첼을 괴롭혔다"고 하며 평점 6점을 줬다.

좋은 점만 말한 건 아니었다. '버밍엄 메일'은 "열심히는 했어도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버밍엄 월드'는 "공을 너무 오래 잡고 있을 때가 있었다. 그리고 놓치기도 했다"고 했다. 개선할 부분으로 이야기된 것들을 개선한다면 황희찬은 계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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