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아침 최저 2도 '쌀쌀'…낮 최고 24도 '큰 일교차'

아침 최저 2~9도, 낮 최고 16~24도
원활한 대기확산에 미세먼지 '보통'

19일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바라본 도심 위로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 2023.4.1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27일에는 전국이 맑겠고, 기온이 다소 떨어져서 아침 기온이 최저 2도까지 내려가겠다. 낮부터 기온이 빠르게 회복하면서 최고 24도까지 올라가겠다. 일교차는 2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전날(5~10도)보다 3~5도 떨어지는 양상인데, 이는 복사냉각 때문이다.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전라 동부 내륙의 아침 기온은 0도 안팎까지 내려간다. 이 때문에 아침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날이 쌀쌀하게 느껴지겠다.

낮 동안에는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도 안팎을 기록하겠다. 충청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의 일교차는 20도 이상, 그밖의 내륙의 일교차는 15~20도 이상 벌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춘천 4도 △강릉 9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9도 △제주 9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춘천 21도 △강릉 24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 영향으로 전국에서 대체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