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 벼 대신 가루쌀”…농민 9만여 명, 전략작물 재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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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농업인 9만여 명이 논에 벼 대신 가루쌀 등의 전략 작물을 재배하겠다고 신청했습니다.
농림부는 일반 쌀 생산을 줄이고 전략 작물을 늘리기 위해 논에 가루쌀, 논콩, 밀 등의 전략 작물을 재배하면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했습니다.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민은 실제로 해당 품목을 재배했는지 여부와 논 형상 유지 등에 대한 이행점검을 받은 뒤, 문제가 없으면 올해 12월에 직불금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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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농업인 9만여 명이 논에 벼 대신 가루쌀 등의 전략 작물을 재배하겠다고 신청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2달 동안 ‘전략작물직불제’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농민 9만여 명이 13만여 헥타르(ha)의 논에 전략 작물을 심겠다고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신청대로 전략작물 재배가 이뤄지면 가루쌀 만 톤, 밀 만 6천 톤, 콩 만 4천 톤이 추가로 생산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농림부는 일반 쌀 생산을 줄이고 전략 작물을 늘리기 위해 논에 가루쌀, 논콩, 밀 등의 전략 작물을 재배하면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했습니다.
전략작물이란 겨울철에 재배하는 밀·보리 등의 식량작물과 조사료, 여름철에 재배하는 가루쌀, 콩, 조사료를 말합니다.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민은 실제로 해당 품목을 재배했는지 여부와 논 형상 유지 등에 대한 이행점검을 받은 뒤, 문제가 없으면 올해 12월에 직불금을 받게 됩니다.
농식품부는 행정·절차상의 문제로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하지 못했다는 농업인들의 건의가 이어지자, 다음 달 10일까지 하계작물에 한해 직불금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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