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한강공원에 ‘방탄소년단 숲’ 생겼다

2023. 4. 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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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난지한강공원에 방탄소년단 숲이 생겼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이름을 딴 '방탄소년단 숲'이 조성됐다고 26일 밝혔다.

멜론 정기 결제권을 이용하는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내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멜론과 서울환경연합,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는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내에 이팝나무 3주와 남천나무 400주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숲'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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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숲 [멜론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방탄소년단 숲이 생겼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이름을 딴 ‘방탄소년단 숲’이 조성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멜론이 진행 중인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의 첫 성과다. 멜론 정기 결제권을 이용하는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내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숲;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름을 선택만 해두면, 매월 결제금액의 2%가 자동으로 적립, 해당 아티스트 앞으로 총 2000만원이 적립되면 전 금액을 서울환경연합으로 기부해 서울시 내에 아티스트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하도록 했다.

멜론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올해 3월 15일 국내외 가수 중 최초로 팬들의 ‘숲;트리밍’ 적립액이 2000만원을 넘어섰다. 멜론과 서울환경연합,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는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내에 이팝나무 3주와 남천나무 400주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숲’을 조성했다.

현재 멜론 ‘숲;트리밍’에는 총 54팀의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팬들이 마음을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팀이 목표액 달성을 앞두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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