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무료 저작권 이용 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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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동에 활용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올해도 부기의 저작재산권 이용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부기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부기를 활용해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저작재산권 이용을 인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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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활동으로 인지도 상승…업체들 문의 증가
부산시, 올해도 부기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사업 진행
부산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동에 활용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올해도 부기의 저작재산권 이용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모두 35개 업체가 부기의 저작재산권을 활용하고 있다.
먼저, 부기 캐릭터 제작사인 콘텐츠코어는 다음 달 열리는 아트부산에 부기를 활용한 캐릭터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플레이키보드 앱에 입점해 이모티콘 키보드를 판매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다라는 독일 함부르크에 부기 문구류를 수출한 데 이어 큐텐과 아마존에도 입점 예정이다. 또,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 내 무인 굿즈샵 오픈 등의 성과를 냈다.
(주)샤콘느는 부기가 참여하는 국내 최초 오페라 동요 공연을 을숙도 문화회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예매시작 6시간 만에 5월 공연까지 매진됐다.
이와 함께 다이아에그에서 진행하는 아웃도어 미션게임 '메트로 대탐험'의 주인공으로 부기가 활용되면서 게임 참여자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지역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주)아델라7은 동백빵 패키지에 부기를 도입한 뒤 판매율이 2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코스마일코퍼레이션, 에이티씨코리아 등이 부기를 활용한 관관기념품을 지역 주요 기념품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부기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부기를 활용해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저작재산권 이용을 인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근 부기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활동 등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의 문의가 증가한 점을 고려해 그동안 연 1회 받던 참가 신청을 올해는 2회에 나눠 받기로 했다.
부기 저작재산권 이용 대상은 부산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사업 참여가 확정되면 최초 1년의 저작재산권 이용기간을 가진 뒤 3년씩 연장할 수 있다.
사업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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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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