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폴란드 포메라니아 경제특구청 MOU 체결

홍정명 기자 2023. 4. 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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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5일 청사에서 폴란드 포메라니아 경제특구청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김기영 청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포메라니아 경제특구청과의 교류 협약 체결을 계기로 부진경자청과 포메라니아 간 상호교류와 투자 유치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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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상호 투자유치 지원·우호교류 증진 협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도 요청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김기영(오른쪽) 청장과 폴란드 포메라니아 경제특구청 프셰미슬라프 슈탄데라 대표가 지난 25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사에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3.04.2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5일 청사에서 폴란드 포메라니아 경제특구청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영 청장과 프셰미슬라프 슈탄데라 대표가 참석해 서명했으며, 김 청장은 환담 시간에 부산시와 경남도의 우수한 외국인 투자환경과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기영 청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포메라니아 경제특구청과의 교류 협약 체결을 계기로 부진경자청과 포메라니아 간 상호교류와 투자 유치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온 국민이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폴란드가 부산 유치를 위해 큰 힘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투자유치 등 성공사례 정보 공유, 상호 투자유치 지원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포메라니아 경제특구는 폴란드 포모제주에 소재하고 있으며, 면적 18㎢에 ICT, 물류, 자동차, 바이오, 조선 등이 중점산업이다.

특히, 폴란드 포메라니아 경제특구 본사가 위치한 그단스크는 조선과 화학, IT를 비롯한 첨단산업이 몰려 있는 폴란드 산업의 중심축이자 물류의 중심지로, 부산·경남과 유사한 산업구조를 가진 곳이다.

포메라니아 경제특구는 'Fdi 인텔리전스'가 선정한 2022년 세계경제특구 7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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