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금양·코스모화학, 코스피200 편입…지누스·화승엔터는 편출”

문수빈 기자 2023. 4. 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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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과 코스모화학이 코스피200에 편입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정기 변경으로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등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의 리밸런싱으로 종목별 인덱스 바스켓 편출입에 따른 수급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이번 정기 변경에서 금양과 코스모화학이 코스피200으로 편입되고 지누스와 화승엔터프라이즈는 편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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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과 코스모화학이 코스피200에 편입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코스닥 150에는 포스코엠텍과 윤성에프앤씨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6일 키움증권은 상반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의 정기 변경의 심사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중 변경 결과가 공시되고 6월 9일 지수가 정기 변경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정기 변경으로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등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의 리밸런싱으로 종목별 인덱스 바스켓 편출입에 따른 수급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펀드와 ETF는 정기 변경 기준일 하루 전인 6월 8일 종가를 기준으로 다음날 리밸런싱을 실시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이번 정기 변경에서 금양과 코스모화학이 코스피200으로 편입되고 지누스와 화승엔터프라이즈는 편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150 정기 변경에서는 포스코엠텍과 윤성에프앤씨가 대형주 특례 조건에 부합해 편입될 가능성이 크다.

이 외에도 키움증권은 레인보우로보틱스, 미래나노텍, 어반리튬, 루트로닉, 제이시스메디칼, 한국정보통신 등 8개의 종목이 코스닥150에 편입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편출되는 종목은 원익홀딩스, 아주IB투자, 한국비엔씨, 유니테스트, 유진기업, 티케이케미칼, 크리스에프앤씨, 에이스테크다.

키움증권은 코스닥150 편입 종목 중에서 수급 효과가 클 종목으로 제이시스메디칼을 지목했다. 편출로 인한 자금 유출 강도가 클 종목은 유진기업과 크리스에프앤씨다. 키움증권은 “코스피200은 편출입 종목이 각각 2종목에 불과하기 때문에 자금 유출입 강도 또한 이전 편출입 종목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섹터별로는 소재 섹터 비중이 0.4%포인트(p)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200에 편입될 가능성이 큰 금양과 코스모화학이 모두 소재 업종이기 때문이다. 코스닥150은 시가총액이 큰 산업재 종목이 편입돼 산업재 섹터 비중이 2.4%p 증가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포스코엠텍, 미래나노텍 등 소재 종목들의 편입 영향으로 소재 섹터 비중도 0.4%p 커질 것”이라며 “자유 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 기존 섹터의 비중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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