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호날두 화나게 할 것이다!"…왜? 무슨 일?

2023. 4.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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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기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메시는 여전히 유럽에 남아있고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면서 두 선수의 인연은 끝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아니다. 호날두가 메시로 인해 화가 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왜? 두 슈퍼스타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두 선수 갈등의 핵심은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다. 핵심은 이렇다.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 마지막 전설로,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된다.

부스케츠는 다음 행선지로 여러 후보가 등장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호날두의 알 나스르였다. 호날두가 특히 부스케츠의 합류를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유력해짐에 따라 부스케츠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호날두가 화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부스케츠와 메시는 절친이자 오랜 시간 영광을 누린 파트너다. 부스케츠는 특히 메시와 다시 뛰기를 바랐다. 부스케츠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인터 마이애미 이적설도 돌았는데, 접었다. 이유는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로 오면 함께 뛰고자 했지만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를 뒤로 미루자, 부스케츠도 미뤘다.

그만큼 메시를 원하는 부스케츠다. 때문에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온다면 부스케츠가 바르셀로나를 떠날리 만무하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메시가 호날두를 실망시킬 수도, 호날두를 화나게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메시의 바르셀로나행은 알 나스르가 부스케츠를 영입하려는 희망을 꺾는 것이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오면 부스케츠는 그 어떤 이적도 거절할 것이 분명하다. 이것이 호날두를 화나게 할 위험이 있다. 호날두가 부스케츠의 알 나스르 합류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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