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중국서 1호 매장 열어...5월엔 호주 진출

지난 25일 더네이쳐홀딩스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중국 1호점을 오픈했다.(사진=더네이쳐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중국에 첫 오프라인 매장 문을 열고 본토 시장 공략에 나선다.

더네이쳐홀딩스는 25일 중국 베이징 중심가의 메인 쇼핑몰 ‘합슨(Beijing Hopson Mall)’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중국 1호 매장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중국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더네이쳐홀딩스는 연내 북경과 상해 등 주요 도시에 8개 매장 문을 열 예정이다.

1호점은 젊은 중국 고객들의 방문이 많은 ‘합슨’의 지하 1층에 총 면적 120㎡ 규모로 오픈했다. 매장 내부는 최근 캠핑, 카약 등 레저를 즐기는 중국 젊은 층들의 트렌드를 공략해 대자연으로 떠나고 싶은 감성의 디스플레이와 이에 어울리는 제품들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중화권 오프라인 시장도 본격 확대한다. 홍콩에서는 지난 21일 몽콕에 167㎡ 규모의 대형 내셔널지오그래픽 매장을 열었고, 27일에는 쿤통 APM 쇼핑몰에 8호점을 오픈한다. 같은 날 대만에서도 타이중 라라포트 쇼핑몰에 1호 매장을 선보인다.

다음 달에는 호주 시드니 등 주요 도시에 4개의 내셔널지오그래픽 매장 오픈을 확정했고, 6월에는 2개의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연말까지 뉴질랜드를 포함해 총 8개의 매장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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