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출시 4주년 맞이한 진로…누적판매 15억병 넘어서

기사내용 요약
참이슬과 투트랙 전략 성공으로 소주 시장 견인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하이트진로는 '진로'가 올해 4주년을 맞았다고 26일 밝혔다. 진로는 지난 10일 기준 4년간 누적판매 15억병을 돌파했다. 1초에 12병꼴로 판매된 셈이다. 참이슬과 진로의 투트랙 전략이 성공하면서 국내 소주 시장을 견인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흥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지난 1년간 진로의 유흥 채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했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올해 1월 제로 슈거로 리뉴얼을 단행하고 2월 진로 핑크 에디션을 공개했다. 핑크 에디션 출시 이후 진로의 3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9%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MZ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으로 소주 시장 내 진로의 인기를 유지하고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의 전국 순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14번째 팝업스토어 '두껍상회 강남'엔 12만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2020년 첫 문을 연 이후 누적 방문자 수는 45만명에 이른다. 특별한 시즌에 맞춰 두껍상회를 운영하고 소비자들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꾸준히 진로와 두꺼비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출시 5년차를 맞은 올해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의 진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파워를 다져가고 대세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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