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日 가마쿠라시 파트너시티 10주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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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와 우호증진 및 교류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 도시간 파트너시티 10주년을 기념, 안동시가 전날 가마쿠라시를 방문해 이뤄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대표단은 가마쿠라시청을 방문해 마츠오 타카시 시장과 향후 양 도시간 우호증진 및 교류확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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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상생 교류의 새로운 10년 기약"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와 우호증진 및 교류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 도시간 파트너시티 10주년을 기념, 안동시가 전날 가마쿠라시를 방문해 이뤄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대표단은 가마쿠라시청을 방문해 마츠오 타카시 시장과 향후 양 도시간 우호증진 및 교류확대를 약속했다.
앞서 양 도시는 2013년 7월 23일 파트너시티 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세계유교문화서예대전', '안동시 해외 자매·우호도시 사진전', '안동시 해외자매·우호도시 랜선투어' 등에 참가하며 교류했다.
지난해 안동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때는 마츠오 타카시 시장이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가마쿠라시는 1192년 일본 최초 무사(武士)정권으로 가마쿠라막부가 시작한 곳이다.
독특한 가마쿠라 불교문화로 연간 약 20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일본의 대표 문화관광도시이다.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농구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마츠오 타카시 가마쿠라시장은 "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을 맞아 양 도시가 문화와 민간교류 등을 통해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이뤄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을 맞아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해 새로운 상생 교류의 10년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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