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클라우드 양날개` MS 역대급 실적..."빙 하루 1억명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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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인공지능) 경쟁에서 승기를 잡은 마이크로소프트가 1분기 실적도 날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 분기 매출이 30조원에 육박했다는 실적이 나오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뉴욕증시 장 마감 후 8% 넘게 급등했다.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를 포함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능형 클라우드 비즈니스 부문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1분기 클라우드 비즈니스 부문 매출은 220억8000만 달러(29조6313억원)로, 시장 전망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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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클라우드 분기 매출 30조원 육박
생성형 AI(인공지능) 경쟁에서 승기를 잡은 마이크로소프트가 1분기 실적도 날았다. 클라우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클라우드에서 30%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 분기 매출이 30조원에 육박했다는 실적이 나오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뉴욕증시 장 마감 후 8% 넘게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1분기(마이크로소프트 기준 3분기) 매출이 528억5700만 달러(70조8284억원)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영업이익은 223억5200만달러(약 29조9517억원)였다.
이는 시장 조사기관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월가 예상치 510억2000만 달러(68조4688억원)를 웃도는 수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 늘어나며 최근 미국 테크업계를 감싸고 있는 실적악화 우려를 불식시켰다. 영업이익도10% 성장한 가운데 분기 순이익도 183억 달러로 9%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도 2.45달러(3287원)로, 전망치 2.23달러(2992원)보다 높았다.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를 포함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능형 클라우드 비즈니스 부문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1위인 아마존웹서비스의 뒤를 ?고 있지만 최근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1분기 클라우드 비즈니스 부문 매출은 220억8000만 달러(29조6313억원)로, 시장 전망을 뛰어넘었다.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조사한 전문가 컨센서스 219억4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의 수익은 전분기 31% 상승한 데 이어 이번 분기에는 27% 증가했다.
오피스 제품이 포함된 생산성&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액은 175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했다. 다만 검색서비스 '빙'과 PC 운영체제(OS)를 포괄하는 퍼스널 컴퓨팅 부문 매출은 133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9% 줄었다. 생성형AI는 1분기에 눈에 띄는 매출 성과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대규모 투자를 하며 검색 엔진, 클라우드, 업무용 솔루션 등에 챗GPT를 탑재하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콜에서 "챗GPT 탑재 후 빙(검색 엔진) 다운로드가 크게 증가했다"며 "현재 빙 하루 이용자가 1억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애저-오픈AI 서비스 이용 고객이 2500곳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내놨다. 2분기(마이크로소프트 기준 4분기) 가이던스를 통해, 매출액을 168억~170억 달러로 제시했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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