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국세청장,‘K-전자세정’ 해외 수출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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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전날 서울에서 바구이헤이 페렌츠 헝가리 국세청장과 제3차 한·헝가리 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우리 국세청의 앞선 전자세정 서비스와 빅데이터 분석 등 과학세정 성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 청장은 "앞으로도 국세청은 대한민국의 앞선 전자세정 시스템을 세계에 홍보하고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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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김창기 국세청장이 전 세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K-전자세정 수출 지원에 전사적으로 뛰고 있다.
26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전날 서울에서 바구이헤이 페렌츠 헝가리 국세청장과 제3차 한·헝가리 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우리 국세청의 앞선 전자세정 서비스와 빅데이터 분석 등 과학세정 성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세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받고 싶어 하는 헝가리 국세청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적으로 앞선 대한민국 IT(정보기술) 기업의 빅데이터 시스템과 한국 국세청의 분석 경험이 헝가리 국세행정 디지털 전환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지난해 취임후부터 쉽고 편리한 납세 서비스를 통해 성실신고를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를 통해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소규모 자영업자, 플랫폼 노동자 등 영세납세자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고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는 등 최고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양도소득세 등 징수 과정에서 고객 중심의 편리한 신고 절차를 도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세청은 그동안 신고서 항목을 모두 채워주고 납세자가 확인만 하면 신고가 완료되는 종합소득세 모두채움 신고 안내를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 국세청은 지난 1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기간 납세자가 질문에 답하면 신고가 완료되는 대화형 전자신고, 세금비서를 시범 운영했다. 세금비서는 복잡한 신고 서식이나 세무 전문용어를 몰라도 손쉽게 신고를 마칠 수 있어 사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서비스라는 것이 국세청 설명이다.
국세청의 이 같은 첨단 전자세정에 세계 과세당국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매년 조세 행정을 전산화하고자 하는 동남·중앙아시아 및 중남미 국가 국세청에서 K전자세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국을 찾고 있다. 실제로 LG CNS는 2020년 인도네시아 국세청과 국세행정시스템(CTAS)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김 청장은 “앞으로도 국세청은 대한민국의 앞선 전자세정 시스템을 세계에 홍보하고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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