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한파'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손실 3.4조 원

사진 출처: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에 3조4천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며 역대 최악의 실적을 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3조4천2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로써 지난해 4분기 1조7천억 원 영업손실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매출은 5조88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8.1% 감소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에도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부진과 제품 가격 하락이 이어져 매출이 줄고, 영업손실은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1분기에 고객 보유 재고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2분기부터는 메모리 감산에 따른 공급 기업의 재고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부터 시장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