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0억 달러 전망’ 마리오 영화, 닌텐도 대표 “상상 이상” 평가

임재형 2023. 4. 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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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의 대표작 '슈퍼마리오'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애니메이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전세계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슈퍼마리오' IP의 창작자이기도 한 미야모토 시게루 대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애니메이션 영화의 성공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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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임재형 기자] 닌텐도의 대표작 ‘슈퍼마리오’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애니메이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전세계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변 영화에 대해 미야모토 시게루 대표이사 펠로우는 “상상 이상이다”라는 극찬을 남겼다.

현재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매주 극장에서 상당한 수입을 벌어 들이면서 전세계 10억 달러(1조 3400억 원)의 매출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마리오’ IP의 창작자이기도 한 미야모토 시게루 대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애니메이션 영화의 성공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냈다.

미야모토 시게루 대표는 “이번 영화가 ‘슈퍼 닌텐도 월드 테마 파크’처럼 잘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 영화를 시청했을때에는 무엇보다도 상상을 넘어섰다”며 “많은 해외 비평가들이 낮은 평가를 줬다. 이는 영화의 화제성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는 28일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일본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일본 상륙에 앞서 미야모토 시게루 대표는 제작 비화를 전했다. 일본어 대본과 관련해 “미국판을 직역하지 않았다. 닌텐도가 독립적으로 처리했다”고 밝힌 것이다.

미야모토 시게루 대표는 “애니메이션 안의 현실 요소를 살리기 위해 실제 이야기처럼 스토리를 구성하려고 노력했다. 이에 일본어만의 ‘미묘한 뉘앙스’를 살리기 위해서 대본을 따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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