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화성정찰위성(MRO)의 광물탐색분광기 17년만에 퇴역

차미례 기자 2023. 4. 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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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공우주국( NASA)이 이 달초 화성정찰위성(MRO)의 가장 오래된 측정도구인 화성용 컴팩트 정찰 영상 분광기(CRISM)의 전원을 끄고 이 도구를 퇴역시켰다고 2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화성용 컴팩트 정찰 영상 분광기( CRISM )는 나사의 화성정찰 위성에 탑재된지 17년이나 지났으며, 그 동안 화성표면의 광물조사를 진행해 진흙, 적철광(hematite), 황산염 등의 분포 동영상 등을 꾸준히 송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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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컴팩트정찰 영상분광기( CRISM)로 로봇탐사 기여
화성표면 진흙, 광물 분포 촬영, 지도도 작성

[AP/뉴시스] 미 항공우주국이 발표한 2021년 3월 4일 화성탐사 로봇의 첫 화성표면 촬영 장면사진. 이 사진과 함께 화성표면에 부는 강력한 붉은 흙바람 소리도 최초로 전송되었다. 이런 로봇들의 활동을 지원해온 17년된 광물분포지도 탐사 분광기 CRISM이 4월3일 퇴역했다고 NASA가 4월 25일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항공우주국( NASA)이 이 달초 화성정찰위성(MRO)의 가장 오래된 측정도구인 화성용 컴팩트 정찰 영상 분광기(CRISM)의 전원을 끄고 이 도구를 퇴역시켰다고 2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화성용 컴팩트 정찰 영상 분광기( CRISM )는 나사의 화성정찰 위성에 탑재된지 17년이나 지났으며, 그 동안 화성표면의 광물조사를 진행해 진흙, 적철광(hematite), 황산염 등의 분포 동영상 등을 꾸준히 송출해왔다.

CRISM이 만들어낸 고해상도의 광물지도는 수 십억년 전에 형성된 화성의 호수와 강, 지하수 분포 등을 우주과학자들이 탐색, 연구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고 나사는 설명했다.

그 뿐 아니라 나사는 크리슴 지도에 의지해서 화성의 게일 크레이터(분화구) 같이 우주선이 착륙하기에 가장 안전한 지점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내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게일 분화구는 나사의 로봇 탐사선 큐리오시티호가 2012년부터 탐사를 계속 중이며 제제로 크레이터에서는 나사의 퍼시비어런스 로봇탐사기가 최근에 19 번째 광물 샘플을 수집하기도 했다.

CRISM이 전원을 끄고 퇴역한 것은 정확히 4월 3일이었으며 이는 지난 해부터 계획하고 있던 일이었다고 나사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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