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구·군 합동 동물병원 의료폐기물 처리실태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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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7일, 28일 양일간 시내 의료폐기물 배출 동물병원 30곳을 대상으로 구·군 합동 의료폐기물 처리실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의료폐기물'이란 보건·의료기관, 동물병원, 검사기관 등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인체에 감염 등의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폐기물을 말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의료폐기물배출업소로 등록된 시내 동물병원 중 277곳 중 대형동물병원 등 30곳을 점검 대상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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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7일~28일 시내 동물병원 30곳 대상
생활폐기물과 혼합 배출 여부 등 집중 점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27일, 28일 양일간 시내 의료폐기물 배출 동물병원 30곳을 대상으로 구·군 합동 의료폐기물 처리실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의료폐기물'이란 보건·의료기관, 동물병원, 검사기관 등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인체에 감염 등의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폐기물을 말한다. 인체조직 적출물, 동물의 사체, 시험·검사 등에 사용한 시험관, 주사바늘, 수액세트 등이 의료폐기물이며, 2차 감염 등의 환경위해성이 높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인구가 고령화 됨에 따라 반려동물 수도 덩달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8년 누적 10만6063 마리였던 것이 지난해는 누적 20만9077마리로 97%나 증가했다.
이번 점검은 이처럼 반려동물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난데다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부적정한 보관과 처리로 2차 감염사고 발생 위험도 커짐에 따라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동물병원 의료폐기물 전용 보관용기 사용 여부 ▲의료폐기물 보관기간 준수 여부 ▲의료폐기물 보관장소에 대한 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이며, 특히 ▲의료폐기물을 생활폐기물과 혼합해 생활폐기물로 배출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의료폐기물배출업소로 등록된 시내 동물병원 중 277곳 중 대형동물병원 등 30곳을 점검 대상으로 지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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