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 "현대위아, 중단기 주가 모멘텀 기대…현재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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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현대위아에 대해 기계부분 턴어라운드에 따른 중단기 주가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2023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로 상당한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일 종가는 6만1900원으로 목표주가와의 차이는 6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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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현대위아에 대해 기계부분 턴어라운드에 따른 중단기 주가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2023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로 상당한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1분기 손익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9% 증가한 2조1000억원을 기록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509억원으로 집계됐다.
유 연구원은 "차량 부품과 기계가 매출액 각각 1조9000억원, 1790억원을 기록했다"며 "차 부품 중 핵심부품 매출액이 서산2공장 라인조정 영향으로 전년보다 0.2% 줄어들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계 부분에서는 범용기 부분 수익 개선으로 뚜렷한 턴어라운드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해상운임 감소와 환율효과 덕분에 외형 정체 구간에서도 이익 확보가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또 2분기부터는 방산매출 정상화와 로봇 및 자율주행(RnA) 신규 수주 등 다양한 모멘텀이 공존한다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비용통제 노력이 지속 중인 것으로 보이며, 완연한 실적 정상화는 차부품 내 4륜구동·액슬·열관리·CVJ가 엔진 부분을 넘어 핵심부품 내 60% 이상 매출로 발전되는 시점인 2024년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주가는 실적 개선에 선행돼 재평가 자극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열관리 부분 냉매·냉각수 모듈 수주가 지속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고, RnA 대규모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으나 PBR 밸류에이션은 호재들을 미반영한 주가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2023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14.5배,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 영업이익(EV/EBITDA)은 4.6배다. 전일 종가는 6만1900원으로 목표주가와의 차이는 61.6%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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