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볼 빼앗기 어려웠다" 버밍엄 메일... 유효슈팅 없던 황희찬 피파울 2회, 태클 5회 헌신적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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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황희찬 볼 빼앗기 어려웠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3분 상대 수비수 요아킴 안데르센의 자책골과 후반 추가시간 나온 후벵 네베스의 페널티킥 득점에 힘입어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승점 37점(10승 7무 16패)으로 13위가 됐다.

황희찬이 오랜만에 선발 출격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2월 5일 리버풀전 이후 약 80일 만의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이었다.

이날 황희찬은 후반 34분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되기 전까지 약 79분간 경기장을 누볐다.

버밍엄 메일은 경기 후 "크리스탈 팰리스 선수들은 황희찬의 볼을 빼앗는 것이 어려웠다. 황희찬은 드리블을 통해 열심히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며 "다만 마무리는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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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메일은 황희찬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슈팅을 3차례나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이 없었다. 황희찬은 피파울 2회, 태클 5회 등을 올리는 등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