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퀘어드2, 티셔츠·재킷에 스머프 담았다...캡슐 컬렉션 출시

디스퀘어드2 스머프 캡슐 컬렉션(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X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가 복고 바람을 타고 Z세대 패션으로 돌아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 디스퀘어드2(Dsquared2)는 이달 만화 캐릭터 ‘스머프’와 함께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몇 년 사이 복고 열풍을 타고 재소환된 과거의 브랜드나 제품이 Z세대에게 새롭고 힙한 유행으로 거듭나고 있다. 패션업계에서도 1980~90년대 사랑받았던 유명 만화·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젊은층을 공략하고 있다.

스머프는 1958년 벨기에 작가 피에르 컬리포드에 의해 탄생한 캐릭터로 1980년대 미국 TV 만화로 방영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스머프 컬렉션은 티셔츠, 재킷, 후디, 모자, 신발 등 20여 종으로 출시됐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데님라인은 간절기 활용하기 좋은 청재킷부터 빈티지한 워싱의 데님 팬츠, 셔츠 등으로 구성됐다. 티셔츠, 후디는 캐릭터와 로고가 심플하게 들어간 세련된 디자인으로 화이트, 그레이, 블랙 등의 색상으로 출시됐다.

이 외에도 볼캡, 버킷햇 등 스머프 캐릭터가 디자인된 모자와 캔버스 하이탑 스니커즈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판매한다. 가격대는 티셔츠 50만원 대, 후디 110~150만원 대, 재킷 140~210만원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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