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재선 출마 소식에 러시아인들 "그에겐 너무 과분할 듯"

권진영 기자 2023. 4. 26.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출사표에 러시아인들이 "너무 나이가 많은 것 아니냐"는 등 차별주의적 의문을 제기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자 재임에 성공하면 86세까지 집권하게 될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모스크바 시민들이 무관심한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드미트리는 "연임이 그(바이든)에게 너무 과분한 일"이라며 "그는 마법의 약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고 그럼 아마도 성공할 것"이라고 비아냥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시민들 무관심한 반응 보여 -로이터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거리에 러시아군 복무를 홍보하는 포스터가 전시돼 있다. 포스터에는 "우리의 일은 조국을 지키는 것"이라고 적혀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출사표에 러시아인들이 "너무 나이가 많은 것 아니냐"는 등 차별주의적 의문을 제기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자 재임에 성공하면 86세까지 집권하게 될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모스크바 시민들이 무관심한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드미트리는 "연임이 그(바이든)에게 너무 과분한 일"이라며 "그는 마법의 약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고 그럼 아마도 성공할 것"이라고 비아냥댔다.

"나는 바이든에 반대한다"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시민도 있었다. 다이애나는 로이터에 "지금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에 반대한다. 나는 모두를 위한 평화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4일 수도 키이우 외곽 마을 부차를 방문, 참상을 목격한 뒤 눈물을 닦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러시아는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지금까지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전장에서는 부차 대학살 등 민간인에 대한 반인도주의적 범죄 행위가 보고되고 있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아동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킨'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실질적 지원에 대해 러시아 관리들은 직접적인 분쟁 개입이라고 비난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일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서방의 무기 공급에 대해 "넘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이라고 경고했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