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재선 출마 소식에 러시아인들 "그에겐 너무 과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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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출사표에 러시아인들이 "너무 나이가 많은 것 아니냐"는 등 차별주의적 의문을 제기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자 재임에 성공하면 86세까지 집권하게 될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모스크바 시민들이 무관심한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드미트리는 "연임이 그(바이든)에게 너무 과분한 일"이라며 "그는 마법의 약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고 그럼 아마도 성공할 것"이라고 비아냥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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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출사표에 러시아인들이 "너무 나이가 많은 것 아니냐"는 등 차별주의적 의문을 제기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자 재임에 성공하면 86세까지 집권하게 될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모스크바 시민들이 무관심한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드미트리는 "연임이 그(바이든)에게 너무 과분한 일"이라며 "그는 마법의 약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고 그럼 아마도 성공할 것"이라고 비아냥댔다.
"나는 바이든에 반대한다"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시민도 있었다. 다이애나는 로이터에 "지금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에 반대한다. 나는 모두를 위한 평화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지금까지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전장에서는 부차 대학살 등 민간인에 대한 반인도주의적 범죄 행위가 보고되고 있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아동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킨'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실질적 지원에 대해 러시아 관리들은 직접적인 분쟁 개입이라고 비난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일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서방의 무기 공급에 대해 "넘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이라고 경고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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