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빅스마일데이' 대박 상품은?... 30일까지 참여 셀러 모집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농산물을 유통하는 브랜드 ‘늘해랑’은 지난해 11월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해 평시 대비 23배(223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전라남도 해남의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그야말로 초대박을 친 것. 늘해랑 대표는 “행사 이후 단골고객이 생기고,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금까지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며 “특히 주부층이 많이 이용하는 G마켓에서의 매출은 타 채널과 비교가 안될 만큼 높다”고 말했다.
지마켓(G마켓)은 26일 움츠러든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고 고객의 지갑을 열기 위한 대형 프로모션이 5월 열린다고 밝혔다. G마켓과 옥션이 연합해 진행하는 이커머스 대표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가 바로 그것. 특히, 빅브랜드는 물론,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도 간편하게 참여해 주력제품을 알리고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행사로 입소문을 타며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갖춘 셀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빅스마일데이는 경쟁력 있는 중소규모의 셀러들에게는 매출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성주 참외를 판매하는 신선식품 셀러 A사는 2021년 5월 빅스마일데이 행사 기간 동안 직전 동기 대비 매출이 20배 성장했고, 홑이불을 판매하는 리빙용품 셀러 B사는 13배가 뛰었다. 아동원피스 셀러 C사는 5배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축산물을 판매하는 셀러 D사는 2021년 11월 행사에서 전월 대비 무려 20배 이상(1천910%) 매출이 급증했고, 영양제 판매 셀러 E사는 11배 이상(1천88%)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G마켓 자체 조사 결과, 대부분의 참여 셀러가 ▲매출·고객 증가 ▲인지도 상승 등의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 빠른정산, 소통 창구 등 셀러 위한 정책들 잘 활용하면 시너지 배가
G마켓과 옥션은 국내 대표 오픈 마켓플레이스로써, 셀러 친화적인 시스템이 잘 마련되어 있다. 이런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면 판매 활동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빠른 정산’ 시스템이 있다. 상품 출고 바로 다음날 대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셀러가 오직 제품 품질 향상 및 판매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소 판매자들의 자금 회전에 큰 도움을 줘 신규 업체도 부담 없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수 있는 지원책이 되고 있다.
셀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카카오톡 채널 ‘지마켓 비즈니스’도 있다. 지난해 초 개설한 신규 서비스로, 스페셜딜·셀러 스토리·마켓 트렌드·창업 팁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소상공인 셀러들의 인터뷰 영상 촬영 등 홍보마케팅도 지원한다.
이번에 신규 셀러로 가입해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하고자 하는 판매자를 위한 가입 프로세스도 최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기존의 가입 프로세스를 대폭 축소해 사용경험을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에는 G마켓과 옥션에 각각 판매회원 가입을 한 뒤 승인이 떨어지면 상품 등록을 위해 판매자 통합관리서비스인 ESM+ 채널 가입을 추가로 진행했던 반면, 이제는 G마켓과 옥션 판매회원 가입 및 ESM+ 채널 가입 등 모든 과정이 한 번에 이루어지게 됐다. 기존과 비교하면 가입을 위한 동선이 80% 줄어든 것이다. 모바일을 통한 가입도 가능해져,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판매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기존의 경우 회원가입 후 승인이 날 때까지 상품 판매가 어려웠지만 이제는 가입 완료 즉시 상품등록이 가능해져 빠르게 판매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 4월 30일까지 ‘빅스마일데이’ 참여 신청 받아
G마켓과 옥션은 오는 4월 30일까지 5월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할 판매자를 모집하고 있다. G마켓, 옥션에 판매자로 등록되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G마켓의 판매관리 사이트(ES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5월 행사는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총 12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G마켓 관계자는 “빅스마일데이를 통한 중소 셀러의 다양한 성공 사례가 공유되며 올해 참여하는 셀러의 수도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광고비 지원은 물론, 판매자 편의를 개선한 상품 관리 시스템도 선보이는 만큼, 매출 대박을 기원하는 셀러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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