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의 한 골이 강등 위기의 레스터시티를 구했다···리즈와 1-1 무승부
제이미 바디의 한 골이 강등 위기에 처한 레스터시티를 구했다.
레스터시티는 26일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양팀이 각 승점 1점씩 따낸 가운데 리즈가 승점 30점으로 16위, 레스터시티가 승점 29점으로 17위를 유지했다. 강등권에 있는 에버턴(승점 28점),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27점)가 아직 33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아 결과에 따라 레스터시티가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 있지만, 일단 귀중한 승점 1점을 확보하며 한숨을 돌렸다.
후반 35분까지 리즈가 1-0으로 앞설 때만 하더라도 레스터시티에 희망은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후반 25분 교체투입된 바디가 10분 후 천금같은 동점골을 꽂아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레스터시티의 역습 상황에서 제임스 메디슨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골을 넣었다.
바디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2골·4도움을 올리는데 그치고 있다. 레스터시티에서의 첫 시즌을 제외하면 모두 두자리수 득점을 올렸던 바디이기에 이번 시즌 부진이 안타까웠다. 결국 선발보다 교체로 경기에 나서는 날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바디는 울버햄프턴과의 32라운드에서 절묘한 침투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데 이어 이날 리즈전에서도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내는데 힘을 보태며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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