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대한항공, 2분기 장거리 노선 수요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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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26일 2분기에는 화물 매출 감소세 둔화와 국제선 수요 호조로 안정적인 영업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3.9% 감소한 4338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화물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수송량 (FTK) 감소와 운임 하락 폭이 각각 9.2%, 15.2%에 달하면서 화물 매출액이 4297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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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26일 2분기에는 화물 매출 감소세 둔화와 국제선 수요 호조로 안정적인 영업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3.9% 감소한 4338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화물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수송량 (FTK) 감소와 운임 하락 폭이 각각 9.2%, 15.2%에 달하면서 화물 매출액이 4297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3월 일본 노선 여객 수송은 97만3000명으로, 2022년 10월 이후 전월 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여객 수송도 전월 대비 58.7% 증가하며 회복세 초입으로 돌입했다”며 “5월 중국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 노선 수요는 단계별로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2분기 미주와 유럽 주요 노선 복항, 증편을 추진하고 있어 장거리 노선 수요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다”며 “항공 화물의 경우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하락해 매출 감소세가 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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