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79분+평점 7.1점’ 울버햄프턴, 팰리스 제압... 홈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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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황희찬이 선발로 나선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안방 상승세를 이어갔다.
울버햄프턴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울버햄프턴의 좋은 흐름에 황희찬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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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누비며 평점 7.1점
울버햄프턴은 팰리스 2-0 제압
울버햄프턴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더한 울버햄프턴(승점 37)은 홈 3연승에 성공했다. 또 강등권과의 격차를 어느새 9점으로 벌렸다.
울버햄프턴은 경기 시작과 함께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1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디에고 코스타가 가슴으로 잡았다. 이어 수비를 제친 뒤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분 후벵 네베스의 예리한 코너킥이 상대 요아킴 안데르센의 자책골로 연결됐다. 안데르센이 골문 방향으로 뛰어들며 수비하려고 했지만 킥의 코스와 속도가 워낙 좋았다.
팰리스도 반격했다. 전반 38분 문전에서 알버트 삼비 로콩가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에베레치 에제가 절묘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견고한 수비를 보이던 울버햄프턴은 경기 막판 쐐기를 박았다.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골키퍼 실수를 유도했고 페널티를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네베스가 추가 골과 함께 승리를 확정했다.
울버햄프턴의 좋은 흐름에 황희찬도 힘을 보탰다. 전반 23분 굴절된 크로스를 골키퍼가 쳐냈다. 황희찬이 발리슛으로 마무리하고자 했지만 다소 빗맞았다.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전반 추가시간 황희찬이 멈춰 서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잠시 고통을 호소했지만 계속 그라운드를 지켰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폿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슈팅 3회, 태클 성공률 40%(2/5), 지상 경합 승률 58%(7/12), 공중볼 경합 승률 50%(2/4),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 공수 양면에서 부지런한 모습과 함께 평점 7.1점을 받았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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