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로 민주 지지율 4.1%p↓ 34.9%, 국힘 34.5%…돈봉투 총선 영향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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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의혹이 더불어민주당에 엄청난 악재임이 여론조사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민주당 지지율이 뚝 떨어지고 '돈봉투가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국민이 56.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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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돈봉투' 의혹이 더불어민주당에 엄청난 악재임이 여론조사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민주당 지지율이 뚝 떨어지고 '돈봉투가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국민이 56.6%에 달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22~24일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발표한 결과(100% 자동응답(ARS) 방식 응답률 1.4%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민주당 지지율은 34.9%로 지난 조사치에 비해 4.1%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34.5%, 정의당은 2.3%, 무당층은 25.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도 1.7%포인트 하락했으나, 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해 양당 격차는 0.5%포인트였다.
이번 조사에서 무당층이 직전 조사 때보다 4.7%포인트 늘어나 민주당 하락분이 무당층으로 넘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돈 봉투 의혹이 22대 총선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대해 56.6%가 '그렇다'고 답했다.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응답은 40.8%였고 '잘 모르겠다'는 2.5%였다.
돈봉투 의혹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답한 응답자 중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30.6%, '다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답한 비율은 26.0%로 나타났다.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응답 중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25.9%,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14.9%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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