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참패 후폭풍' 토트넘, 원정 응원 팬들에 티켓값 환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선수단이 뉴캐슬전을 보러온 팬들에게 입장료를 환불해주기로 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의 좌절과 분노를 이해한다"며 "어떤 말로도 상황을 되돌릴 순 없지만, 뉴캐슬 원정 응원에 나섰던 팬들의 입장권을 환불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캐슬로 원정 응원을 떠났던 3,000여명의 팬들은 24시간 이내에 환불 신청을 하면, 1주일 안에 환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선수단이 뉴캐슬전을 보러온 팬들에게 입장료를 환불해주기로 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의 좌절과 분노를 이해한다"며 "어떤 말로도 상황을 되돌릴 순 없지만, 뉴캐슬 원정 응원에 나섰던 팬들의 입장권을 환불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캐슬로 원정 응원을 떠났던 3,000여명의 팬들은 24시간 이내에 환불 신청을 하면, 1주일 안에 환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영국 BBC에 따르면 뉴캐슬전 토트넘에 할당된 티켓은 3,209장이며 가격은 19~30파운드(약 3만1,500원~4만9,800원), 총 8만 파운드(약 1억 3,200만원) 정도로 추산된다.
앞서 토트넘은 이달 23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1-6으로 완패했다. 특히 경기시작 21분 만에 5골을 내주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6위(승점 53)까지 추락했다. 4위까지 주어지는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은 사실상 물 건너갔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대패의 책임을 지고 경질됐다.
위기의 토트넘은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홈 경기에 나선다. 현재 4위 맨유가 승점 59로 토트넘보다 6점이나 많고, 경기는 2경기를 덜 치른 터라 토트넘으로서는 그나마 이번 맞대결을 이겨야 승점 차를 3으로 좁힐 수 있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월 상동고, 전국 첫 야구 공립고 전환… 폐교 위기 구원투수 될까
- '한 선수에 농락 당하다니...' 레알 마드리드, 지로나의 '신성'에 4골 허용해 2-4 패배
- 첫 대구 원정...냉철한 이승엽 감독 "두산 유니폼 입고 삼성 애정 보일 수 있겠나"
- 고양 캐롯 '소년가장' 이정현... "PO 시작하자 눈이 돌았다"
- 멀티골 활약 이강인... 라리가 사무국 베스트 11 선정
- 스트라이더, '8이닝 13K' 역투... 구단 최초 9경기 연속 9탈삼진 기록
- 오지환이 끝낸 '염경엽 더비'...LG가 웃었다
- '디펜딩 챔피언' SK,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
- '사령탑 무덤' 된 토트넘... 스텔리니 감독대행 경질
- 이강인, '첫 프로 데뷔 멀티골'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