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더딘 회복세 vs 증설 모멘텀…투자의견 '매수'-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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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현대위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기계 사업부문은 신규 수주가 분기마다 2000억원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4분기 3500억원 → 1 분기 4000억원 수준으로 높아졌고 그중 현대차 미국 전동화 공장 관련 수주가 1500억원 규모"라며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투자, 스마트 팩토리 전환 수요가 높은 만큼 추가적인 수주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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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현대위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유지했다.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올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 가능성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26일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현대위아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9% 증가한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 줄은 50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현대차그룹의 생산 정상화와 SUV, 고급차 비중 증가로 구동/등속 중심의 혼합 개선이 긍정적이었고 현대기아의 북미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멕시코 공장이 안정화된 영향도 컸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차량 부품 부문은 지난해 2월까지 가동되던 러시아 공장이 여전히 중단돼 있다는 점, 서산 2공장이 라인 조정에 따라 가동 중단했다는 점으로 인해 엔진 및 기타 부문이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현대기아의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중국 공장의 가동률도 함께 하락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6.5% 증가한 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 증가한 227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생산 정상화와 견조한 수요를 기반으로 한 현대기아의 판매 호조, SUV 와 고급차 중심의 혼합 개선은 여전히 긍정적이나 국내 공장의 라인 조정으로 인한 엔진 및 기타 부문의 역성장을 얼마나 상쇄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계 사업부문은 신규 수주가 분기마다 2000억원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4분기 3500억원 → 1 분기 4000억원 수준으로 높아졌고 그중 현대차 미국 전동화 공장 관련 수주가 1500억원 규모"라며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투자, 스마트 팩토리 전환 수요가 높은 만큼 추가적인 수주가 기대된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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