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응원..탁재훈 "김완선 짝사랑했다..단둘이 00도" 고백 [종합]

김수형 2023. 4. 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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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이 김완선을 짝사랑했던 과거를 고백, 묘한 핑크빛을 보이며 추억여행에 빠졌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돌싱포맨’에서 황석정, 하은섬, 김완선, 박해미가 솔로들의 매력전쟁을 예고했다.

먼저 이날 탁재훈은 D사 명품 브랜드 옷을 입었다며 패션부심을 보였다.이와 달리 이상민과 임원희에겐 “만국기 재킷에 깔깔이 패션”이라며 “어렵게 돈 벌어서 왜 저런 옷을 입나”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들이 모인 이유가 있었다. 황석정, 하은섬, 김완선, 박해미가 방문. 이상민은 “치명적인 팜므파탈 특집”이라며 자신들을 ‘옴므파탈’이라 소개했다. 임원희는 “팜므와 옴므가 차이가 있나”며 질문, 박해미가 “남녀의 차이다”며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하은섬부터 박해미가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박해미는 뮤지컬 제작에 대해 묻자 “이번엔 제작이 아닌 총괄, 극본, 배우 전체 스토리 텔링 다 맡았다”고 했다. ‘어게인, 여고 동창생’이란 뮤지컬이었다. 80년대 배경으로 중년이 된 동창생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작품이다. 또 항상 팜프파탈같다는 박해미에 동생들은 “남녀 다 반하게 하는 사람, 한숨도 야하다”고 해 박해미를 민망하게 했다. 박해미는 “그런 장난하지 마요”라며 앙칼진 목소리로 말했고 모두 폭소했다.

탁재훈은 김완선에게 “커플룩이다, 정보가 샜다, 벌써부터 커플하면 안 된다”며 김칫국을 마셨다. 하지만 김완선 스타시절, 탁재훈은 군인이었다고. 김완선은 “사실 활동시기 저랑 안 맞아, 나중에나 자주 보게 됐다”고 하자 탁재훈은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모든 남성들의 우상, 어릴 때부터 (팬클럽) 내 꺼였다”고 했다. 이에 이상민은 “혼자 앞질러 가지 마라”며 제지했다.

김완선은 마지막 연애가 10년 전이라 언급, “진짜 남자없다 이상형이 너무 높아서 문제”라며 “얼굴도 잘생기고 근육몸매도 있어야해 , 성격도 좋고 유머있어야해, 능력도 있어야하는 완벽한 남자”라고 했다. 게다가 김완선은 “대시 받은 적 진짜 없어어릴 때 내가 매력 없는가보다 생각했다”고 하자 모두 “완벽한 완선에게 다가가기 어려워, 대시 못한 것”이라 했다.

이에 김완선은 “난 이유 모른다, 저한테 왜 고백 안 했어요? 이렇게 물어보냐”라며 탁재훈에게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남자 있는 줄 알고 안했다”며 “지금이라도 고백하면 받아주실 거냐”며 질문, 김완선은 “특히 재밌는 사람 좋아한다”고 했다. 이에 모두 “그럼 탁재훈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는데 대시해볼 마음있나”고 묻자, 탁재훈과 김완선 몰이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50억 빚 있는 박서준’과  ‘무한 웃음 주는 탁재훈’과 선택한다면  누구일지 묻자, 김완선은 탁재훈을 선택,  모두 “박서준보다 탁재훈이라니 외모 안 보나보다”고 놀랐다. 이에 김완선은 “5억이면 박서준인데 50억 너무 빚이 많다”며 이유를 전했다.

이때, 탁재훈은 “옛날에 나랑 둘이서 소주도 마신 사이 , 기억 안 나냐”며 김완선에게 질문, 김완선은 정작 “기억 안 난다”고 했다. 이에 모두 “그때 탁재훈이 대시한 것. 오늘 D사 옷 입고온 이유 있었다”며 분위기를 몰았다. 민망해진 김완선은 “근데 매니저 없었나”고 묻자, 탁재훈은 “무슨 대화했는지 기억나, 딱 한 번이기 때문. 김완선에게 말 놓았을 때, 편한대로 하라길래 오빠라고 부르라고 했다, 근데 오빠라고 한 번도 불러본 적 없다고 거절했다”며 선을 긋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이에 김완선은 “우리 집에 딸만 다섯, 남자가 없어, 오빠란 말 할 기회없었다 근데 진짜 기억이 안 난다”며 웃음지었다.

탁재훈은 “이런 여자 처음봤다 회 좋아해서 횟집으로 갔다 삼성동에 있는 횟집”이라며 10년 넘게 횟집 이름까지 기억했다.모두 “진짜 좋아했나보다 김완선은 선을 그은 것”이라며 흥미로워했다. 탁재훈은 “기억상실증 걸린 여자랑 무슨 얘기하냐 죄송하다 지어 거다, 저도 밥 먹은 적 없다”며 “매달리는 기분 이런거구나, 김완선 대단하다”며 토라졌다. 이에 김완선은 “나도 (기억안나) 깜짝 놀랐다”며 미안했다.

이에 모두 “그럼 재미없었나보다 이번 기회에 만나보라”고 하자 탁재훈은 “그럼 뭐하냐 기억도 못할텐데  기 이후로 밤 약속 잘 안 한다”며 “그냥 내가 만난 사람은 최완선이다”며 재치있게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매력발산을 위한 댄스신고식을 이어갔다. 댄스 시조새이기도 한 김완선을 언급, 그는 80~90년대 주름잡은 원조 댄싱퀸이다. 최근 아이돌 댄스도 추는지 묻자 김완선은 뉴진스 곡을 선곡,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뽐냈다. 다음은 소지품 매칭을 하기로 했다. 급기야 쾌변두유까지 나와 폭소하게 했다. 급기야 엽기능 약까지 나오자 모두 “무슨 환자가 있다”며 폭소, 탁재훈은 “이럴거면 병원앞에서 해라, 수발 들어야한다”고 말해 배꼽을 잡게했다.

김완선은 “이렇게만 해도 재밌다”며 한 번도 진짜 미팅을 못 해봤다고 했다. 탁재훈은 “그럼 뭐하나, 기억도 못 하는데”라며 뒤끝을 보였고 김준호는 “옛날 얘기하지마라 파트너 바뀔 수 있다”며 폭소하게 했다. 이에 탁재훈은 “소지품 맞으면 진짜 사귀는 것,여자친구 있는 김준호는 헤어질 것”이라며 “돌싱포맨이면 헤어져야한다, 이런 위험게임 알고 참가한 거 아니냐”고 해 폭소하개 했고 김준호는 “콩트다, 누가 미팅에서 쾌변두유를 내냐”며 현실을 부정했다.

이상민은 김완선의 소지품을 선택, 탁재훈은 박해미였다. 탁재훈은 “사랑에 잠수타게 해드리겠다”며 너스레, 박해미는 “이런거 좋다”며 호응했다. 임원희는 황석정, 김준호는 허은섬을 꼽았다. 이어 허은섬과 김준호가 매칭을, 커플룩 색상도 눈길을 끌었다.

김완선은 자신이 선택한 남성의 소지품이 탁재훈의 것이었으면 한다고 했고 탁재훈은 묘한 미소를 지었다. 아니나 다를까 탁재훈 것이었다. 탁재훈은 “효자손 핑계고 그 사람 손을 잡겠다”고 했다. 하지만  양쪽 다 맞지 않아 매칭엔 실패한 모습. 김완선은 “운명은 믿는데 여기서도 안 될 운명”이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

[사진]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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