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저조한 시황으로 낮은 실적-KB

김지영 2023. 4. 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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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6일 팬오션에 대해 물량은 늘었지만, 시황이 저조해 낮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팬오션의 리스크 요인에 대해 "중국 항만 정체가 다시 발생할 경우 실효 선복량 감소에 따라 시황이 급격히 개선될 수 있다"며 "환경규제가 예상보다 강하게 진행될 경우 선박 가동률이 저해돼 시황이 개선될 수 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예상보다 높아질 경우 원화 표시 이익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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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0.48만→0.54만·'HOLD'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KB증권은 26일 팬오션에 대해 물량은 늘었지만, 시황이 저조해 낮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4천800원에서 5천4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중립(HOLD)'를 유지했다.

KB증권이 26일 팬오션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팬오션]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의 1분기 영업이익에 전년 대비 38.7% 하락한 1천37억원을 전망했다. 또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8% 내린 3천728억원을 예상했다.

벌크선 화물 증가에도 불구하고 벌크선 시황은 하방 압력을 받고 있으며 엔데믹 이후 항만 정체가 완화돼 실효적인 벌크선 선복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팬오션의 리스크 요인에 대해 "중국 항만 정체가 다시 발생할 경우 실효 선복량 감소에 따라 시황이 급격히 개선될 수 있다"며 "환경규제가 예상보다 강하게 진행될 경우 선박 가동률이 저해돼 시황이 개선될 수 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예상보다 높아질 경우 원화 표시 이익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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