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곳곳서 다양한 축제 열려

김장욱 2023. 4. 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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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으로 축제여행을 통해 5월 소중한 추억을 채우세요!'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5월 경북은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개최돼 주말마다 경북으로 향하는 발길이 분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어린이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5월 첫 주말에는 '2023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개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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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5일), 포항국제불빛축제(26일) 개막
경북으로 축제여행을 통해 5월 소중한 추억 채우길
[포항포항국제불빛축제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으로 축제여행을 통해 5월 소중한 추억을 채우세요!'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5월 경북은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개최돼 주말마다 경북으로 향하는 발길이 분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어린이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5월 첫 주말에는 '2023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개막된다. 올해는 '선비'라는 주제를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로 구성해 젊은 선비축제로의 탈바꿈을 모색한다.

현대적으로 해석한 新풍류문화, 전통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이번 축제는 '신바람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선비촌에서는 마당극 덴동어미, 줄타기, 저잣거리 퍼포먼스, 현대 선비 코믹퍼포먼스 등 전통 연회가 열리고, 선비세상 일원에서는 어린이 장원급제, 발자국 런웨이 물감놀이 등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도 다채롭다.

5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경북도지정 최우수 축제인 '영양 산나물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정지역 산골오지를 문화로 승화시키고 봄이 주는 건강한 먹거리 산나물의 맛과 정취를 한껏 뿜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일월산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고, 영양읍 일원에서는 먹거리촌, 판매장터가 운영되는 등 축제장을 방문하면 산나물 향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으며, 주말에는 청정 밤하늘 별과 함께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5월 18일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는 성주참외와 세종대왕자태실을 결합해 600여년 태실의 생명역사를 조명하고, 전국 최대 참외 생산지로서 이미지 부각을 통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 할 야심찬 꿈을 담아냈다.

5월 마지막 주에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이자 국내 3대 불꽃축제로 꼽히는 '포항 국제불빛축제'가 개최된다.

27일 열리는 축제메인 프로그램 '국제 불꽃쇼'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필리핀, 스웨덴 총 4개국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불꽃쇼를 선보여 포스코의 야경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그린 불꽃을 쏘아 올리는 시민디자인 불꽃쇼가 포항의 밤하늘을 장식한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5월 한 달 동안 경북 곳곳에는 경북의 자연, 전통과 문화, 그리고 농특산물을 주제로 한 풍성한 축제가 마련돼 있다"면서 "경북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소중한 축제여행을 계획해 꼭 방문하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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