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외야수 레이놀즈와 8년 연장 계약… 구단 역대 최고액

한종훈 기자 2023. 4. 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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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가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구단 역사상 최초로 1억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26일(한국시각) 피츠버그는 "레이놀즈와 8년 1억674만달러(약 1432억5800억원)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2년 135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던 레이놀즈는 올해부터 새로 시작하는 계약을 맺게 됐다.

레이놀즈는 피츠버그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1억달러 이상 계약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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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가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연장 계약을 했다. /사진= 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가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구단 역사상 최초로 1억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26일(한국시각) 피츠버그는 "레이놀즈와 8년 1억674만달러(약 1432억5800억원)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2년 135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던 레이놀즈는 올해부터 새로 시작하는 계약을 맺게 됐다.

레이놀즈는 피츠버그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1억달러 이상 계약자가 됐다. 구단과 연장 계약을 논의하다 트레이드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연장 계약에 합의하며 피츠버그에 남게 됐다.

레이놀즈의 올시즌 연봉은 675만달러로 기존과 같지만 200만달러의 사이닝 보너스가 추가된다. 이후 2024년 1000만달러, 2025년 1200만달러, 2026년 1400만달러, 2028~2030년까지 각 1500만달러를 받는다.

2031년은 2000만달러의 구단 옵션에 2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걸려있다. 여기에 6개 구단을 대상으로 한 트레이드 거부권도 포함됐다.

레이놀즈는 지난 2019년 피츠버그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이후 20홈런 이상을 치는 타자로 성장했다. 2021년 24홈런, 2022년 27홈런을 때렸다. 올시즌은 22경기에서 0.294의 타율에 5홈런 18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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