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현대차, 상장사 중 1분기 영업익 최고치 전망…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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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국내 상장사 중 올해 1분기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26일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현대차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난 39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9.9% 증가한 3조87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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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국내 상장사 중 올해 1분기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했다.
신윤철 연구원은 “현대차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3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6.3% 증가한 3조59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36조9000억원, 영업이익 2조9100억원)를 웃돌 것”이라며 “현대차 역사상 처음으로 자동차 부문에서만 3조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재고축적(Restocking) 및 대기 수요 소진 과정에서 발생한 높은 가동률로 매출원가율이 79.6%까지 개선됐다”며 “제네시스, SUV 합산 도매판매 비중이 개선됐고, 판매보증비 축소가 판매 및 관리비율 개선을 견인해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 10.0% 달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현대차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난 39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9.9% 증가한 3조87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현대차는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 2분기에도 사업계획 100% 수준의 생산실적 달성을 자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현지 배터리셀 수급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며 “높은 전년 환효과 기저 덕분에 원화 약세에 기인한 실적 과대계상 우려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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