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약한 비, 대부분 5mm 미만…오후부터 맑아져

2023. 4. 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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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지 기상캐스터, 어제(25일) 비가 다 그친 줄 알았는데 오늘도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요?

[김민지/기상캐스터]

네, 어젯밤 비가 잦아들더니 오늘 아침 또 다시 중부와 전북, 경상 서부에 비구름대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 비는 대부분 5mm미만으로 양은 많지 않겠고요. 서울과 충청, 전북동부는 1mm 미만으로 오전 한때 비가 지나겠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비로 충청과 남부내륙은 아침까지 안개도 짙겠습니다.

오늘까지도 쌀쌀함은 계속됩니다. 서울은 한낮 기온이 15도에 머물러 예년 기온을 3도 가량 밑돌겠는데요. 내일은 다시 20도까지 오르면서 예년수준을 되찾겠습니다.

오늘 낮까지 비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현재 서울과 인천에 발효중인 건조주의보는 오늘 해제될 예정입니다.

현재 서울 10도, 대전, 대구 8도로 대부분 지역이 7에서 10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춘천 14도, 대전 16도로 중부지방은 15도 안팎, 남부지방은 대구 20도, 창원, 부산 21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오늘 비와 함께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기온이 떨어진 오늘까지는 겉옷 하나 더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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