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기흥역세권에 중학교 반드시 설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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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은 기흥역세권에 반드시 중학교를 설립, 학부모님들의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신 지역주민과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흥역세권 학부모님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과정을 공유하고 학교설립의 주체인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기흥역세권에 중학교 설립이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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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학부모 대표단과 간담회, 중학교 설립 추진과정 등 설명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안 통과되면 소규모학교 설립 가능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이상일 용인시장은 기흥역세권에 반드시 중학교를 설립, 학부모님들의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5일 시장실에서 이 지역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추진 경과 등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 설립 문제는 전임 민선 7기부터의 현안 사항으로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이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시장은 "저출생 현상이 두드러지는 등 시대가 달라진 만큼 학교 설립 기준을 바꿔 필요한 곳에 소규모 학교 설립, 학교 이전 등이 가능하도록 교육부가 제도를 개선하면 좋겠다는 뜻을 지난해 7월 장상윤 차관에게 밝혔다.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지난해 11월 30일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만나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등 용인에 대한 교육투자 확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올 2월 20일 교육부는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안을 지난 3일 입법예고로 이어졌다.
이 개정안에는 ▲총사업비 300억원 미만 소규모학교 설립 ▲원도심 학교의 신도시 지역 이전 신설(학교 재배치)▲민관협력을 통한 학교 신설 ▲학교 신설 시 학교복합화 시설 포함 등의 사업이 추진될 경우 중앙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이에따라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식의 학교 설립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원경 기흥역세권중학교설립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 기간 중 이뤄진 간담회 이후 중학교 설립을 위해 직접 정부와 교육관계자를 만나며 적극 노력해 온 용인시에 감사하다”며 "이번에는 꼭 중학교가 설립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신 지역주민과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흥역세권 학부모님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과정을 공유하고 학교설립의 주체인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기흥역세권에 중학교 설립이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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