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도 없네..."손-케 포함 6명 빼고 다 팔아!"

한유철 기자 2023. 4. 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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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오하라가 대패에 격분했다.

토트넘 훗스퍼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팽팽한 승부가 예상됐지만, 토트넘은 굴욕적인 대패를 겪었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오하라는 친정팀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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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제이미 오하라가 대패에 격분했다.


토트넘 훗스퍼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시즌 초반엔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우승 후보로 여겨졌지만, 이내 침체기에 빠졌다. 결국 지난 시즌부터 팀을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됐고 2년 간 팀을 운영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역시 30개월 자격 정지 징계가 확정됐다.


이러한 분위기는 최근 정점을 찍었다. 지난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뉴캐슬과 리그 경기를 치렀다. 4위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분수령이 될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진다면 현실적으로 4위 진입은 어려웠다.


팽팽한 승부가 예상됐지만, 토트넘은 굴욕적인 대패를 겪었다. 전반 2분 만에 제이콥 머피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고 이후 조엘린톤, 머피, 알렉산더 이삭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21분 만에 5실점이나 했다. 후반 4분 해리 케인이 만회골을 만들긴 했지만, 후반 22분 칼럼 윌슨이 추가골을 넣으며 1-6이라는 굴욕적인 스코어가 완성됐다.


참패였다. 팬들은 이 스코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감독대행이었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를 경질하고 감독대행의 대행을 선임하는 우스꽝스러운 상황도 만들어졌다.


관계자들도 분노를 참지 못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오하라는 친정팀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정말 굴욕적이다. 그 경기를 보는 것은 정말 재앙이었다. 그들은 스스로를 부끄러워 해야 한다. 그들 중 누구도 열정이나 자부심을 보이지 못했다. 많은 경기를 치르다 보면, 좋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팬들은 헌신이나 노력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에 남아야 하는 선수는 해리 케인, 손흥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드로 포로 뿐이다. 포로는 신입생이기 때문에 넣었다. 올리버 스킵도 좋다. 능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팀에 대한 열정이 뛰어나다. 나머지 선수들은 팔아야 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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